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속도는 빨라지고 더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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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4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발표한 지 2년 6개월만에 '안드로이드 5 롤리팝'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구글 I/O 2014에서 발표된 안드로이드 5 롤리팝은 다양한 플래폼을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재료 디자인(Material Design)'이 최초로 적용된 버전으로, IOS7 과 같은 평면 디자인이면서도 다양한 플래폼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 제공된다.
이미 예견되 온 가상 머신 런타임 교체도 사실로 밝혀져 기존까지 사용해온 Dalvik 대신 ART가 대신하며 실시간 코드 변환에 소요되는 시간을 없애 앱 실행 속도가 빨라졌다. 64비트 프로세서도 지원하기 시작해 보다 많은 리소스를 활용, 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 처리가 가능하며 PC와 같은 대용량 RAM 채택도 가능하다.
구글은 디자인과 성능 개선 외에도 소비전력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 볼타'를 적용했다.
프로젝트 볼타는 지금의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켜 것으로, 배터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원인을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게 하고 특정 앱의 배터리 사용량을 시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배터리 절약기도 포함되어 있어 CPU 클럭과 랜더링 프레임, WiFi나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안드로이드 5 롤리팝의 정식 출시는 금년 하반기 (가을)로 예상되고 있으며 언제나 그래왔듯 구글의 넥서스 시리즈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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