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용 내비게이션 나온다, 국내 최초 맵피TBT 개발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을 선보인 현대엠엔소프트가 구글 글래스를 위한 TBT(Turn-By-Turn) 내비게이션 '맵피 TBT'를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구글 글래스용 내비게이션인 '맵피 TBT'는 ‘맵피 위드 다음’을 구글 글래스와 연동하기 위해 개발된 별도의 앱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의 길안내를 도로 방향 표시와 속도, 거리로 알려줘 별도의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지 않고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다.
일반 TBT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블랙박스 기능도 글래스의 카메라를 이용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아직은 구글 글래스의 일반 판매가 시작되지 않아 실제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구글 글래스의 정식 판매가 시작될 경우 맵피TBT를 통해 고가의 차량내 HUD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게 되며 기존 내비게이션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구글 글래스를 위한 맵피 TBT 외에도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연동 기술을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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