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로 태블릿-노트북 변신 MSI Slider S20-Pin Ultra Tab
스마트폰과 태블릿 열풍에 맞춰 터치스크린을 도입한 윈도우 8과 1세대 윈도우 모바일 기기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OS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를 PC와 태블릿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화를 하지 못했고, 하드웨어 제조사들도 기존의 노트북 디자인에 터치 기능만 넣어서 비싼 가격으로 팔아먹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PC와 태블릿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한 윈도우 8.1이 발표되고 인텔과 MS의 노력에 힘입어 저가형 8인치 윈도우 태블릿을 시작으로 가격 거품이 사라지면서 관련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쓰임새도 높아졌다.
하지만 시작 화면은 태블릿 스타일로 바뀌었어도 윈도우는 여전히 키보드가 필요한 PC 기준의 운영체제이며 완전한 태블릿 형태보다 어떤 식으로든 키보드가 결합되는 쪽이 쓰임새가 높아진다. MSI Slider S20-Pin Ultra Tab은 윈도우 태블릿 형태와 노트북을 자유자재로 전환하면서 인텔 하스웰 기반 펜티엄 프로세서로 아톰 태블릿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제품이름
|
MSI Slider S20-Pin Ultra Tab
(MSI Slidebook S20 4M-020XKR) |
프로세서
|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3558U
(1.7GHz 듀얼코어, 2MB 캐시, TDP 15W) |
그래픽
|
인텔 HD 그래픽스
|
메모리
|
4GB DDR3-1600MHz
|
스토리지
|
128GB mSATA SSD
|
디스플레이
|
11.6인치(29.5cm) 풀HD IPS LCD
(1920x1080 해상도, 광시야각 지원, 10포인트 멀티터치) |
카메라
|
전면 HD 웹캠
|
무선연결
|
인텔 듀얼밴드 무선-AC 7260
(802.11a/b/g/n/ac 무선랜, 블루투스 4.0) |
입출력 포트
|
USB 3.0 포트 2개, mini HDMI 출력 포트, 기가비트 유선 랜 포트,
2-in-1 리더기, 3.5mm 이어폰 잭, 전원 어댑터 단자 |
배터리
|
3셀 일체형 배터리
|
크기
|
300 x 196.5 x 19.8mm
|
무게
|
1.16kg
|
색상
|
화이트-실버 투톤 컬러
|
운영체제
|
운영체제 미포함(FreeDOS)
|
제품구성
|
본체, 사용 설명서, 빠른 시작 가이드, 제품 보증서,
드라이버/유틸리티 DVD,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 |
제품특징
|
슬라이드 탭 방식으로 태블릿/노트북 모드 전환 가능
인텔 4세대 하스웰 펜티엄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 USB 3.0, 미니 HDMI, 2-in-1 리더기 지원 802.11ac 무선랜, 기가비트 유선랜 지원 운영체제 미포함 (사용자 설치 필요) 1년 품질 보증 |
제조사
|
MSI
|
유통사
|
엔씨디지텍
|
가격
|
561,000원 (2014.7.25 기준)
|
■ 슬라이드로 노트북-태블릿 모드 전환
MSI Slider S20-Pin Ultra Tab(이하 S20)은 슬라이드 형태로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슬라이드북(Slidebook)이다. 국내에서는 비슷한 방식의 LG전자 탭북(TabBook)이 유명한데, LG 탭북이 버튼 하나로 열리는 오토 슬라이딩 방식인데 비해 MSI S20은 사용자가 직접 슬라이드하는 수동 방식을 지원한다. 편의성이 떨어지지만 그 대신 탭북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샘플 제품은 인텔 펜티엄 3558U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같은 디자인으로 코어 i3, i5, i7 프로세서가 들어간 상위 모델로 출시되고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성능에 맞춰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S20의 11.6인치 디스플레이는 IPS 광시야각 패널에 풀HD 1920x1080 해상도, 10포인트 정전식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다만 일반 모바일 태블릿과 달리 강화유리가 아닌 일반 패널을 사용했으며, 패널 자체는 논 글레어(Non-Glare) 타입이지만 글레어 터치패널이 들어가면서 액정 반사가 있다.
제품 무게는 공식 스펙에서는 1.16kg로 나오지만 직접 측정한 결과 이보다 약간 무거운 1.172kg으로 나왔다. 비슷한 크기의 모바일 태블릿보다 무겁지만 키보드를 포함한 11.6인치 노트북으로 본다면 가벼운 편이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달린 본체가 결합된 형태라서 제품 두께는 19.8mm로 슬림 노트북 수준이며 우측면에 입출력 포트 대부분이 배치되어 있다. 좌측부터 전원 버튼, mini- HDMI 출력 포트, USB 3.0 포트와 3.5mm 오디오 잭, 또 다른 USB 3.0 포트, 그리고 외부 전원 어댑터 단자가 보인다.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있는 우측면에 비해 좌측에는 유선 랜(RJ-45) 포트 하나만 있다. 일반 모바일 태블릿이나 초슬림 노트북이 무선연결 기능만 제공하는데 비해 S20은 무선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기가비트(10/100/1000M) 유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후면에는 2-in-1(SD/MMC) 메모리 슬롯과 태블릿 모드에서 유용한 볼륨 조절 버튼 및 화면 회전고정 버튼, 그리고 내부 발열을 배출하는 배기구가 존재한다. 주로 microSD 규격을 쓰는 모바일 태블릿과 달리 일반 SD 카드 장착이 가능해 스토리지 확장 외에도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바로 S20으로 옮겨서 편집할 수 있다.
전면 상단에는 주변 광원에 따라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조도 센서가 달려있으며, 그 옆으로 사진/비디오/화상채팅에 사용되는 HD 웹카메라, 카메라 LED가 보인다.
S20은 마치 대화면 쿼티폰처럼 화면을 위로 슬라이드 하면 키보드가 나타나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83key로 구성된 S20 키보드는 키 간격이 떨어져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타이핑을 지원하며 기능키(Fn) 조합으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은 키보드 아래에 트랙패드가 배치되지만, S20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마우스/트랙패드 역할을 대신한다.
S20은 탭북처럼 원터치 변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화면 각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으며 힌지의 강도도 우수하다. 다만 슬라이드 잠금 기능이 없기 때문에 태블릿 상태로 손에 쥐고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다가 가끔 화면이 밀려 올라가는 일도 발생한다.
키보드 우측 전원 버튼 옆으로 전원, 스토리지, 배터리 LED가 자리잡고 있는데, 키보드를 닫은 태블릿 모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S20에는 3셀 일체형 배터리가 들어가며 이를 충전하기 위해 40W, 19V AC/DC 전원 어댑터가 포함된다. DELTA제 전원 어댑터는 100-240V 프리볼트 입력을 지원하며 국내 콘센트 규격에 맞는 전원 케이블이 제공된다.
그 외에 MSI S20 구성물로는 사용 설명서와 빠른 시작 가이드, 제품 보증서,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가 들어간 디스크가 제공된다. S20의 품질 보증 기간은 1년이다.
또한 S20은 휴대를 위해 MSI 전용 파우치를 사용할 수 있다. S20 전용 파우치는 제품 본체만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전원 어댑터나 다른 주변기기는 담지 못한다.
■ 윈도우를 직접 설치하는 FreeDOS 버전
S20은 윈도우 8.1 운영체제(OS)에 최적화된 슬라이드북이지만 기본 제품에는 OS가 설치되지 않은 일명 FeeDOS 버전이다. 제조사가 윈도우 OEM 비용을 빼서 제품 가격을 낮췄다는 뜻이다. MS가 라이센스 비용을 받지 않는 Windows 8.1 with Bing 버전을 선보였지만 이는 제품 가격이 40만원을 넘지 않는 저가형에만 해당한다.
아무튼 제품 구매시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아서 사용자가 직접 외장 ODD나 USB 저장장치를 이용해서 OS를 설치해야 한다. 부팅시 들어갈 수 있는 BIOS 셋업에서 몇가지 하드웨어 장치 설정과 부팅 순서 등을 지정할 수 있는데, 일단 윈도우를 설치한 다음에는 MSI 로고가 뜬 다음에 빠르게 윈도우로 들어간다.
사용자가 직접 윈도우를 설치를 마치고 나면 S20에 필요한 드라이버와 유틸리티는 제품에 동봉된 번들 DVD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OS와 마찬가지로 외장 ODD가 필요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MSI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해도 된다.
FreeDOS 버전에 사용자가 직접 구(매)한 윈도우 8.1과 MSI에서 제공한 드라이버/유틸리티를 설치하면 비로소 정상적인 윈도우 8.1 슬라이드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 PC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만든 윈도우 8/8.1의 메트로 UI는 태블릿 모드를 지원하는 S20에서는 편리한 시작 화면이다. 태블릿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앱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메트로(모던 UI) 스타일의 윈도우 앱들은 가로 스크롤과 터치만으로 쉽게 사용 가능해 물리적인 키보드가 없는 윈도우 태블릿과 잘 어울린다. S20은 풀HD 해상도에 IPS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태블릿 모드에서의 글자 입력은 일반 윈도우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터치스크린을 통한 가상키보드를 사용한다.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빠른 타이핑은 물론 다양한 터치스크린 입력 기능도 문제없다.
S20의 스토리지 용량은 128GB로 윈도우 8.1 설치는 거뜬하지만 PC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넣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S20이 제공하는 SD 슬롯을 이용해 영화나 음악, 문서 등 콘텐츠 파일을 외장 메모리 카드에 넣을 수 있다. 윈도우 앱에서도 SD 카드를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PC와 똑같은 윈도우 8.1 OS를 사용하는 S20은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도 일반 PC처럼 제약이 없다. 동영상 재생도 하드웨어 가속을 이용해 H.264 포맷의 4K UHD 동영상도 끊김없이 보여준다. 윈도우 앱으로 제공되는 비디오 기능은 동영상 지원 포맷에 제한이 있지만 데스크탑 모드에 직접 미디어 플레이어를 설치하면 PC에서 재생 가능한 동영상을 똑같이 볼 수 있다.
S20은 음악 및 동영상 감상에 유용한 2채널 Hi-Fi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mini-HDMI 출력 포트를 통해서 4K 디스플레이에도 연결 가능하다.
S20은 가속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본체를 움직이면 화면도 그에 맞춰 자동으로 회전한다. 자동 회전을 원하지 않는다면 볼륨 조절 버튼 옆에 있는 화면 회전잠금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11.6인치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세로로 돌렸을 때 웹사이트 하나를 통째로 보여줄 수 있다. 물론 베젤이 충분히 두껍지만 이 정도 크기의 16:9 와이드 화면을 세로로 돌리면 조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 슬라이드하면 터치스크린 노트북으로 변신
화면을 슬라이드 해서 키보드를 꺼내면 S20을 일반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터치패드 대신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므로 노트북과 똑같다고 하긴 어렵지만, 모바일 OS와 달리 윈도우를 사용하는 태블릿은 키보드 입력이 필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어떤 식으로든 물리적인 키보드가 필요하다. 키보드와 터치스크린을 함께 쓰는게 어색하다면 무선 마우스를 따로 구입하는 것도 좋다.
윈도우 장치 관리자를 통해 S20의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를 비롯해 128GB SSD, 블루투스와 802.11ac 무선랜, 기가비트 유선랜 등 일반 펜티엄 노트북과 차이가 없다. 트랙패드 대신 터치스크린을, 그리고 일반 노트북에는 없는 가속 센서가 들어간 정도만 다르다.
S20에 들어간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3558U는 22nm 공정의 하스웰 기반 듀얼코어 CPU로 1.7GHz 동작클럭에 2MB 캐시, 인텔 HD 그래픽스를 탑재했으며 모바일에 적합한 TDP 15W 저전력 제품이다.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저가형 기기에 사용되는 베이트레일 아톰 프로세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메모리는 DDR3-1600MHz 4GB 모듈 하나가 달려있는데, 8GB 모델에서는 4GB 메모리 2개를 듀얼채널로 구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MSI S20에 들어간 펜티엄 프로세서 3558U의 성능을 살펴보기 위해 필자가 예전에 리뷰했던 베이트레일 아톰 기반 8인치 윈도우 태블릿의 테스트 결과를 비교했다. CineBench R11.5로 측정한 결과 싱글코어는 아톰 프로세서 Z3740의 성능이 펜티엄 3558U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멀티코어는 하이퍼스레드(HT)를 지원하는 베이트레일 아톰이 HT가 없는 펜티엄 프로세서 3558U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내장 그래픽(GPU)의 OpenGL 성능 테스트도 CPU 렌더링 싱글코어 결과와 마찬가지로 같은 인텔 HD 그래픽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펜티엄 3558U가 아톰 Z3740의 두 배에 달하는 성능을 보였다. 결국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는 CPU와 GPU 모두 펜티엄 3558U가 베이트레일 아톰의 2배 수준이며, 멀티 코어에서만 HT를 지원하는 아톰이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었다.
모바일을 위해 저전력 버전으로 만들어진 펜티엄 3558U지만 기본 아키텍처와 성능은 데스크탑용으로 출시된 하스웰 펜티엄 프로세서와 동일하다. 데스크탑용 펜티엄 20주년 기념 에디션(G3258)과 CineBench R15 테스트를 비교한 결과 3.2GHz로 동작클럭이 높은 펜티엄 G3258이 S20에 탑재된 저전력 펜티엄 3358U의 2배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그러나 두 제품의 멀티코어 점수를 1GHz 클럭 기준으로 환산하면 펜티엄 3558U와 G3258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온다.
3DMark 점수를 살펴보면 내장 그래픽 성능은 Fire Strike Performance 기준으로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에 들어가는 인텔 HD 그래픽스 4400의 절반 정도 AMD 카비니 APU 애슬론/셈프론 프로세서에 탑재된 라데온 R3 그래픽스 정도의 성능을 보였다.
인텔은 이미 베이트레일 아톰에도 동영상 지원 능력을 강화새 4K 동영상 재생도 원활하게 재생했는데, 펜티엄 프로세서 3558U를 탑재한 S20도 H.264 포맷의 4K 동영상을 10% 미만의 낮은 CPU 점유율로 부드럽게 재생했다. 단, 윈도우 8.1 기본 미디어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경우 옵션에서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활성화해야 하며 CPU 사용률은 달라질 수 있다.
■ 기능-성능-가격 모두 중간 단계에 있는 제품
MSI MSI Slider S20-Pin Ultra Tab은 윈도우 태블릿과 컨버터블 노트북, 아톰 프로세서와 하스웰 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Windows 8.1 for Bing이 들어가는 저가형 PC와 윈도우 8.1이 사전 설치된 일반 제품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가형 윈도우 태블릿보다 하드웨어 스펙도 높고 성능도 좋으며 쓰임새도 많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하스웰 프로세서 기반 컨버터블 울트라북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제품은 맘에 드는데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하스웰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간 상위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을 낮추려고 운영체제가 포함되지 않은 버전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은 사용하기 어렵고 추가로 윈도우 OS 구매 비용이 들어간다. 또 mSATA SSD 용량이 128GB로 고정되어 있는데 워런티 문제로 교체할 수 없다는 것도 아쉽다.
MSI S20은 장점과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윈도우 태블릿-노트북이 어떤 제품인지를 살펴보고 선택하기 바란다. 태블릿이 주목적이라면 키보드가 없거나 분리할 수 있는 좀더 가벼운 제품이 어울리고, 업무용 노트북이라면 트랙패드가 달린 컨버터블 디자인이 효율적이다.
반면 태블릿도 쓰지만 키보드도 사용하고 필요시 윈도우 프로그램도 몇가지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S20도 괜찮은 선택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