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해치백 골프가 '크로스오버'로 변신? 내년부터 판매 시작
폭스바겐이 파리 모터쇼를 앞두고 '골프 올트랙(Golf Alltrack)'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골프 올트랙은 기존의 해치백 차량인 골프를 왜건형 크로스오버로 바꾼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오프로드 환경을 위해 4륜 구동 시스템인 포모션(4-Motion)을 적용하면서 전고를 2 cm 높이고 화물 적재를 고려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변화가 이뤄졌다. 형태로 보면 얼핏 볼보의 XC70과 비슷해 보인다.
엔진은 1.8 리터 배기량의 TSI 가솔린 엔진과 1.6 리터 및 2.0 리터의 TDI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1.8 TSI 엔진의 경우 최고 180 마력, 1.6 TDI로는 110 마력, 2.0 TDI는 150 마력과 184 마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비는 유럽 복합 연비 기준으로 올트랙 1.8 TSI가 리터 당 17.6 Km, 1.6 TDI는 리터 당 25.5 Km, 2.0 TDI는 리터 당 24.5 Km 내지 23.5 Km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변속기는 6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번에 공개된 골프 올트랙은 내년 여름 영국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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