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3분기 점유율 전년比 12.8% '급락'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이 전년동기 대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IDC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 3분기 1230만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했으며 22.8%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보다 시장 점유율이 12.8% 하락한 것이다.
2위는 99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8.3%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3위는 350만대를 출하한 에이수스가, 4위는 300만대를 출하한 레노버가 차지했다.
IDC의 데이터는 애플이 지난 20일 발표한 실적발표와도 거의 동일하다. 당시 애플은 아이패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IDC는 애플이 최근 발표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 출시로 인해 4분기에는 애플의 태블릿 출하량, 점유율 모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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