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탑재 인터넷 익스플로러, 무게는 'Down' 속도는 'Up'

마이크스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10에 탑재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전면 개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은 윈도10용 IE는 완전히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 '스파르탄'으로 알려진 윈도10용 IE는 기존 IE와 마찬가지로 MS 웹 엔진을 사용하지만, 더 가볍고 구글 크롬이나 모질라 파이어폭스처럼 빠르게 구동된다. 

매체는 MS가 이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고 있지 않지만, 내년 1월 21일 윈도10 이벤트에서 새롭게 개조된 윈도10용 IE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윈도10용 IE는 데스크탑과 모바일용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체는 MS는 비안전성과 비표준으로 상징되는 IE 이미지 때문에, IE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