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를 닮았나? MG가 발표한 소형 SUV 'GTS', 내년에 중국서 출시

MG가 크로스오버 형태의 소형 SUV 'GTS'를 공개했다.
GTS는 지난 2013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된 MG의 콘셉트 차량인 CS의 양산형 모델이다. 터보차저를 더한 배기량 2 리터의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이 220 마력, 최대 토크가 35.6 kg.m에 이른다. 변속기는 6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DCT)를 택했으며, 4륜 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8초 내외로 알려졌다.
정면의 헤드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보면 르노삼성의 QM3(르노 캡터)와 비슷해 보인다고도 할 수 있지만, 차체로 보면 비교 대상이 아니다.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이나 기아차 스포티지보다도 전장(4.5 m)이 7.3 cm 더 길고 전폭(1.855 m) 또한 4.6 cm 더 넓다. 휠베이스는 2.65 m로 기아차 스포티지(2.64 m)와 비슷하다.
내년 초 중국서 출시되는 MG의 GTS는 이보다 배기량이 낮은 신형 1.5 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으로 최고 출력이 170 마력, 최대 토크는 25.5 kg.m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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