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나 통합된 '스파르탄' 최초 탑재 윈도우10 프리뷰 공개
3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로젝트 스파르탄' 브라우저를 최초로 탑재한 데스크톱용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윈도우 인사이더 테스터용으로 공개했다.
3월 들어 2번째로 배포된 이번 프리뷰 버전에 탑재된 스파르탄은 MS가 1월 21일 윈도우 10 프레스 이벤트에서 선보였던 스파르탄의 대부분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음성 인식 서비스 코타나가 통합되어 있어 '애스크 코타나(Ask Cortana)'를 이용할 수 있으며 펜이나 마우스로 웹 페이지에 주석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콘텐츠를 찾기 쉽게 표시하거나 콘텐츠를 저장해 오프라인으로 읽을 수 있는 '리딩 뷰(Reading View)'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단, 오프라인 기능은 이번 프리뷰 빌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또, 이번 프리뷰 버전에 탑재된 스파르탄은 MS가 최근 공개한 브라우저 렌더링 엔진 변경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MS는 당초 구식 엔진인 트라이던트(MSHTML)와 새로운 엣지(EdgeHTML) 레이아웃 엔진을 스파르탄과 IE11에 모두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계획을 변경해 새로운 엣지 엔진은 스파르탄에만 탑재하며 IE 11에는 트라이던트만 탑재한다.
한편, MS는 올 여름 윈도우 10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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