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 마력의 폭스바겐 비틀, 제로백 2초에 불과한 슈퍼 랠리카
폭스바겐이 글로벌 랠리크로스 챔피언쉽 참가를 목적으로 준비한 '2015년형 비틀 GRC' 차량을 공개했다.
이 차는 2.0 TSI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이 553 마력, 최대 토크는 64.4 kg.m에 이른다.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 시간도 딱 2초다. 슈퍼카 수준의 성능을 갖춘 랠리카로 말할 수 있다.
참고로 지난 대회에 참가한 2014년형 비틀 GRC는 1.6 TSI 엔진으로 544 마력, 53.6 kg.m을 냈었다. 기존 차량보다 상당한 양의 토크를 확보했기 때문에 레이스에서 중요한 스탠딩 스타트 성능, 코너 탈출 후 재 가속 부문에서 보다 나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ZF 댐퍼와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 14 인치 및 11.8 인치형의 대형 벤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4-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 17 인치형 휠과 요코하마 컴패티션 타이어가 적용됐다. 코너링 다운포스 강화를 위한 대형 리어 윙, 와이드바디 펜더, 공격적인 모습의 프론트 바디를 구성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