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페이' 하반기 韓·美 출시.. 스마트워치도 지원할까?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올 하반기 하반기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다.
29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한국과 미국에 우선 출시하고 다른 국가 확대는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에 최초 탑재된 삼성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 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스마트워치 적용 여부에 대해 "삼성페이 출시 때 알려주겠다"라고 언급해 스마트워치 지원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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