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R보다 빠른 슈퍼 해치백 '골프 R420' 양산 결정
폭스바겐이 골프 R400 콘셉트 기반의 고성능 골프를 양산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확인됐다.
영국의 카매거진(carmagazine)은 골프 R400보다 보다 강력한 해치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폭스바겐 그룹 파워트레인 부문 하인스 야콥 노이스(Heniz Jakob Neusser) 박사의 언급을 다뤘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장 스포티한 골프가 나온다는 것이다. 카매거진에선 '골프 R420'이란 가칭을 정해 기사로 옮겼다.
참고로 골프 R400 콘셉트는 2.0 TSI 엔진으로 400 마력의 최고 출력과 45.9 kg.m의 최대 토크를 발생시킨다. 제로백은 3.9 초다. 골프 R420은 여기서 최고 출력을 20 마력 더 끌어올린 버전으로 보면 된다. 구동 방식은 4모션(4MOTION) 4륜 구동 시스템, 트랜스미션은 6단 DSG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에어로다이나믹 바디 킷과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 등 각종 구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강력한 해치백으로 등장할 골프 R420은 오는 9월 독일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리뷰 모델로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실제 양산 차량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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