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에 탑재될 '엑시노스 M1', Coretex-A57보다 45% 빨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새로운 커스텀 CPU 코어 '몽구스(코드명)'의 새로운 정보가 전해졌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최신 ARM 코어용 개발 툴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엑시노스 M1'이 포착됐다.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엑시노스 칩셋에 커스텀 CPU 코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알려졌지만, 눈에 보이는 증거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면서 "엑시노스 M1이 삼성전자 '몽구스' CPU 코어의 최종 명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IT매체 폰아레나는 몽구스의 벤치마크도 공개했다. 몽구스는 Coretex-A57을 사용한 엑시노스 7420와 동일한 14나노 공정에서 제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싱글코어 점수에서 엑시노스 7420보다 45%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몽구스 CPU 코어는 약 9~12개월 후에 개발을 끝마치고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7에 최초로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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