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듀얼 렌즈 카메라 검토 中…아이폰6S·아이폰7 탑재될까?
애플이 향후 출시할 아이폰에 듀얼 렌즈 카메라 탑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외신은 대만 매체 비즈니스 위클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루 웬 알텍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차기 아이폰용 듀얼 렌즈 카메라를 3년 간 비밀리에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텍은 HTC, 화웨이에 듀얼 렌즈 카메라를 공급하는 업체다. 웬 CEO의 발언이 주목되는 이유다.
웬 CEO는 "애플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듀얼 렌즈 카메라 기술을 확실하게 지원하길 원한다"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앱도 이미 개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애플의 차기 아이폰에 듀얼 렌즈 카메라가 탑재되기 위해서는 수율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알텍의 생산 수율은 아이폰 물량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외신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카메라 렌즈의 80%를 맡고 있는 로건이 최근 생산량을 두배로 늘렸다는 소식에 주목하면서 애플이 오는 9월 발표하는 아이폰6S에는 불가능하겠지만 아이폰7에는 듀얼 렌즈 카메라를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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