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스마트워치용 육각형 배터리 최초 개발…배터리 수명 4시간 ↑

LG화학이 세계 최초 육각형 모양의 스마트워치용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29일 LG화학은 육각형 형태로 된 스마트워치용 배터리 '헥사곤(Hexagon)을 개발해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이 개발한 헥사곤 배터리는 기존 사각형 모양 배터리에 비해 디자인 자유도가 높다. 전자제품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므로 스마트워치에 적용하면 사용 가능 시간이 최대 4시간 이상 늘어난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이 배터리 혁신을 통해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이 시장에서 원형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글로벌 손목시계 시장에서 원형 디자인 비중이 90% 이상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부터 글로벌 IT 업체들이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워치 제품을 본격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화학은 연내에 이 제품을 글로벌 IT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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