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내년 출시 차량부터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지원

폭스바겐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출시할 골프와 비틀, 제타, CC 등 4개 차종부터 MIB(Modular Infortainment Platform) 2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MIB 2에선 터치 스크린이 5 인치형에서 8 인치형으로 확대(800 X 480 픽셀로 해상도 강화)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쓰던 핀치 투 줌과 스와이프 기능이 추가된다.
주목할 것은 폭스바겐 앱 커넥트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앱,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운전하면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를 이용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 카플레이의 경우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를 이용해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부 첨단 안전 사양도 업그레이드된다. 차선 유지 조향 보조 시스템(LKAS)과 자동 주차 기능이 골프와 골프 GTI, 골프 스포트왜건에 추가되며, 투아렉과 제타에 포함된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BSD)과 후방 교행 차량 경보 시스템(RCAS)은 CC와 비틀, 골프, GTI, 골프 스포트왜건에 탑재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EBA)은 비틀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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