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3D X포인트 SSD, 1세대 최대 속도는 무려 6GB/s
인텔과 마이크론이 합작해 개발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3D X포인트'로 만들어 질 차세대 SSD의 실제 속도가 확인됐다.
최근 IDF 2015 행사를 개최한 인텔이 3D X포인트 메모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 될 스토리지 계급도를 소개했는데 이 자료를 통해 3D X포인트 메모리로 실현될 실제 속도가 확인된 것이다.
인텔이 공개한 계급도에 따르면 스토리지 시장의 가장 하층에 저가 시장에 딱 맞는 SATA 6Gbps 기반 NVMe 3D NAND SSD와 SATA 또는 SAS HDD들이 자리하고 중간층에는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 투입될 PCIe Gen3 x4, x2 링크를 사용하는 NVMe 3D NAND SSD가 자리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서버와 HPC, 클라우드 웹, 검색, 메모리 내 분석 등에 요구되는 고성능 스토리지에 PCIe Gen3 x4 링크 3D X포인트 NVMe SSD와 3D X포인트 DIMM 제품이 자리잡게 된다는 데 NVDIMM 제품의 경우 속도가 무려 6GB/s라고 한다.
그것도 채널 하나당 가능한 속도라서 다채널 구성을 적용할 경우 웬만한 DRAM 수준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시간도 나노 세컨트 급이라서 마이크로 세컨드 급의 PCIe Gen3 SSD와는 급이다른 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DRAM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용량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PCI Express와 DDR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NAND 플래시 이후의 초고속 스토리지 시장에 3D X포인트 메모리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D X포인트 메모리를 탑재한 Optane이라는 새로운 SSD를 서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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