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대 연구진, 소비전력 제로에 가까운 디스플레이 신소재 개발
배터리 소모가 제로에 가까운 디스플레이 신소재가 영국 옥스포드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옥스포드 대학 산하 바들 테크놀러지(Bodle Technologies)는 전류를 흘려주면 화학적으로 두 가지 상태를 오가는 상변화 소재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인데 LCD와 달리 모든 픽셀을 끊임 없이 재생할 필요 없이 변화가 있는 픽셀만 변환하는 방식이 가능해 전력 소모를 최소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제로에 가까운 전력 소모가 가능해져 하루 한번 충전이 필요했던 스마트워치를 일주일에 한번만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으며 적외선 파장을 차단할 수 있어 에어컨 없이 건물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바들 테크놀러지의 설립자이자 연구를 이끌고 있는 페이먼 호세이니 박사는 이미 글로벌 가전 업체와 해당 기술을 상용화 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며 생산 단가를 낮추는 방법도 이미 개발이 완료 됐다고 밝혔다.
호세이니 박사는 신소재를 이용한 프로토타입 제품을 1년 내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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