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내년 1월 12일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 구버전 지원 중단.. 국내기업 '전전긍긍'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1월 12일부터 인터넷익스플로러(IE)의 구버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구버전과 액티브X에 의존하는 국내 관공서와 기업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올해 8월 예고한대로 내년 1월 12일부터 각 운영체제(OS)에서 지원하는 최신 IE 버전에 대해서만 기술지원과 보안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윈도우7 서비스 팩(SP)1을 사용하는 경우 기존 IE 8·9·10 브라우저 이용자들은 IE 11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기술지원과 보안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된다.
다만, MS는 데스크톱 OS 중 윈도우 7 SP1, 8.1 업데이트, 10에서 에지를 쓰지 않고 아직도 IE를 쓰는 사용자들을 위해 IE 11을 계속 지원키로 했다.
또 윈도우 서버 OS 중 2008 R2 SP1, R2 IA64(아이테니엄), 2012 R2, 임베디드 기기용 윈도우 중 임베디드 스탠다드 7, 임베디드 포스레디 7, 윈도우 8.1 인더스트리 업데이트 등에 대해서도 IE 11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MS는 윈도우 10부터 기존 IE 대신 '엣지'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기존 IE 사용자들에게 엣지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나, 아직 비즈니스 사용자들 중 상당수는 과거에 구축한 업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위해 아직도 IE 10 이전의 구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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