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엣지' 콘셉트 공개.. 램이 무려 '6GB'
삼성전자의 2016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엣지의 새로운 콘셉트 영상이 지난 22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디자이너 저메인 스밋은 온라인에 돌고 있는 루머와 자신의 상상을 바탕으로 '갤럭시S7 엣지'의 콘셉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가 디자인한 '갤럭시S7 엣지'는 전작보다 모서리가 둥글어진 모습이며 홈 버튼은 디스플레이에 통합됐다. 엣지만의 특징인 엣지 스크린은 전작보다 덜 휘어진 것처럼 보인다.
또, 후면에는 갤럭시S6 엣지에 적용된 글래스가 아닌 다른 소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저메인 스밋은 후면 소재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그가 예상한 '갤럭시S7 엣지'의 사양은 5.7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8890 / 스냅드래곤 820, 32GB~128GB 내장 메모리, 3150mAh 배터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다.
특히, 그는 갤럭시S7 엣지에 6GB LPDDR4 램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12Gb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 칩은 하나로 1.5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칩을 2단으로 쌓으면 3GB, 4단으로 쌓으면 6GB D램 패키지가 된다. 따라서 6GB 램 탑재 스마트폰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혀 터무니 없는 것은 아니다.
또, 그는 갤럭시S7에 탑재되는 1600만 화소 카메라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BRITECELL로 불리는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센서는 기존 센서와 동일한 화소를 가지면서도 두께는 17% 정도 얇아, 카메라와 스마트폰 디자인을 더욱 슬림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RGB의 베이어 배열 방식이 변경돼 더 많은 빛을 센서로 흡수 할 수 있어 더욱 밝고 자연스러운 색조로 촬영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중 갤럭시S7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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