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그라 X1 탑재 '쉴드 태블릿 X1' 벤치마크 포착

엔비디아가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안드로이드 게이밍 태블릿PC '쉴드 태블릿 X1'이 GFX벤치 벤치마크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쉴드 태블릿 X1'에는 슈퍼컴퓨터급 성능을 갖춘 모바일 AP 테그라 X1가 탑재되어 있다. 엔비디아의 10세대 GPU 아키텍처 테그라 X1은 세계 최초로 테라플롭 이상의 성능을 실현하는 모바일 프로세서로 이전 세대인 테그라 K1보다 성능이 2배 빠르다.
특히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GeForce) GTX 980과 동일한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맥스웰(Maxwell)을 기반으로 한 256개 코어와 64비트를 지원하는 4개의 코어텍스 A57 CPU와 4개의 코어텍스 A57 CPU 등 총 8개의 옥타코어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쉴드 태블릿 X1'에 탑재된 X1 칩이 옥타 코어가 아닌 쿼드 코어로 명시되어 있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외에 램 용량은 3GB로 늘어났으며,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구동된다. 8인치 1,920x1,200 터치 스크린, 32GB 내장 메모리 등은 동일하다.
엔비디아의 테그라 X1 탑재 태블릿 출시 루머는 올해 초에도 전해졌다. 당시 IT매체 퍼드질라는 엔비디아가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PU 테크놀러지 컨퍼런스'에서 태블릿 신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결국 루머로 끝난 바 있다.
'쉴드 태블릿 X1'의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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