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 증권, '아이폰7 플러스' 듀얼카메라 탑재 가능성 제기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7 시리즈 가운데 5.5인치 플러스 모델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외신은 KGI 증권 분석가 밍치궈의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7 플러스 후면 카메라는 듀얼 렌즈가 장착된다. 한쪽에는 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OIS) 기능이 적용됐으며, 다른 한쪽에는 2~3배 광학식 줌이 가능한 텔레포토(telephoto) 렌즈가 적용됐다. 두 개의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다만, 듀얼 카메라가 모든 아이폰7 시리즈에 탑재될지는 미지수다. 밍치궈는 렌즈 수율 때문에 아이폰7 플러스 25~35%에만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전망이 맞을 경우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아이폰7 플러스의 상위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애플이 듀얼 카메라가 적용된 아이폰7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전해진 바 있으며, 최근에는 대만 카메라 렌즈업체 라간 정밀(Largan Precision) CEO 린은핑(林恩平)이 애플 아이폰7에 자사의 듀얼 렌즈가 탑재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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