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월 10달러에 태블릿·노트북서도 이용 가능한 인터넷전화 '파이버폰' 출시

구글이 매월 10달러에 무제한으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파이버폰'을 공개했다고 30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파이버폰은 구글이 미국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고속 인터넷 서비스 '구글 파이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사용자의 파이버폰 번호는 클라우드에 저장되므로 이용자들은 기존 전화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PC에서도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집에 있을 때에는 일반 전화를, 외출할 때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된다. 단, 구글은 별도로 전화기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또, 통화 중 대기나 발신자 표시를 비롯해 미국 내에서 무제한 통화를 제공하며 구글 보이스와 같은 요금으로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
구글은 현재 오스틴, 캔자스시티, 프로보 등 3 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구글 파이버'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파이버폰 '서비스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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