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폰 'LG G5', 방수폰 '갤럭시S7'과 '맞짱'.. 출고가 83만 6천원
30일 LG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LG G5’를 오는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 출시가격은 83만 6천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7 32GB 플랫 모델과 동일한 가격이다.
LG전자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출고가를 동일하게 책정한 건 3년 만이다. LG전자는 2013년 출시된 G2 출고가를 갤럭시S4와 같은 95만4천800원에 책정한 바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간 결합을 지원하는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7에는 수심 1.5M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이 적용됐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월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국내고객에게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무료로 증정하며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구성된 ‘B&O 패키지’를 행사기간 동안 약 38% 할인된 28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31일 ‘G5’와 함께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360 VR’, ‘360 캠’, ‘H3 by B&O Play’, ‘톤 플러스(HBS-1100)’ 등 ‘프렌즈’ 6종도 함께 출시한다. ‘프렌즈’는 LG 베스트샵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프렌즈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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