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파이 오디오 잭, PC에서 사라질까? 인텔 'USB 타입-C'로 대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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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타입-C 포트가 3.5파이 아날로그 오디오 잭을 대체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중국 선전에서 IDF 2016을 개최한 인텔이 3.5파이 오디오 잭의 대체 기술로 'USB 타입-C 디지털 오디오'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인텔은 단순한 아날로그 스테레오 출력에 불과한 지금의 3.5파이 오디오 잭 대신 USB 타입-C 디지털 오디오를 사용하면 멀티 채널은 기본이고 음질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HDCP를 이용한 컨텐츠 보호까기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50년 이상 사용되온 아날로그 출력은 오디오 출력만 가능하지만 이를 디지털 신호 체계로 바꾸게 되면 오디오 출력 외에 체온 감지나 기온 감지 같은 IOT 관련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의 이러한 주장은 USB 타입-C 대중화를 돕기 위한 목적성이 강해 오디오 업계와의 공조나 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인데 USB 타입-C 오디오를 실현하기 위한 USB Audio Device Class 2.0 표준도 2분기 이후에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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