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페이, 아시아 최초 싱가폴 상륙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가 아시아 최초 싱가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 미국서 출시된 안드로이드 페이는 지난 5월 영국에 출시됐으며 이번에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안드로이드 페이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이후 운영체제와 근거리통신(NFC) 칩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NFC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간단한 인증을 거쳐 결제가 완료된다. 또, 애플 페이처럼 신용카드 보안을 위한 토큰 기술이 사용되므로 결제 시 신용카드 정보는 남지 않는다.
싱가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DBS, OCBC, Bank, POSB, Standard Chartered Bank, UOB 등 현지 은행에서 발행한 마스터카드, 비자 카드를 안드로이드 페이에 등록해 세븐일레븐, 콜드 스토리지, 스타허브, 유니클로, 왓슨을 포함한 수천여개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싱가폴에 이어 호주에도 안드로이드 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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