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아이폰7 대항마 꺼냈다.. 듀얼 카메라·초음파 지문인식 무장한 '미5S' 발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5S, 미5S 플러스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21 등 고사양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중급 스마트폰 이하로 책정돼 큰 인기가 예상된다.
먼저 미5S는 5.15인치 풀HD IPS LCD 디스플레이(최대 밝기 600니츠)에 스냅드래곤 821 칩셋, 4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32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후면에는 위상차 오토 포커스(PDAF)와 조리개값 F/2.0 렌즈가 적용된 1200만 화소 1/2.3인치 소니 CMOS 센서가 탑재됐으며 전면에는 2μM 픽셀(마이크론픽셀) 이미지센서, 조리개값 F/2.0 렌즈가 적용된 4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미5S 플러스는 5.7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4GB/6GB 램, 3800mAh 배터리을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아이폰7 플러스처럼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821 칩셋과 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동일하다.
샤오미 미5S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아이폰에서 지원하는 3D터치와 비슷한 압력 감지 기능이 적용됐으며 홈 버튼에는 최초로 퀄컴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이 탑재됐다. 
퀄컴이 지난해 공개한 이 기술은 초음파로 피부 표면을 탐지해 지문 위 융선(ridge)과 땀구멍(pore)의 형태를 3D로 인식해 기존 2D로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보다 성능과 보안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5S 가격은 64GB 모델이 1999위안(약 33만원), 128GB 모델은 2299위안(약 38만원)이며, 플러스 모델은 64GB 모델이 2299위안(약 38만원), 128GB 모델이 2599위안(약 43만원)이다. 미5S 시리즈는 오는 29일 중국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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