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맥북 프로' 터치바의 비밀…macOS 아닌 워치OS로 구동
애플이 지난주 발표한 신형 맥북 프로에 탑재된 OLED 터치바에는 macOS가 아닌 애플워치 운영체제인 워치OS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비밀은 애플 개발자 스티브 T-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신형 맥북 프로 터치바는 본체에 탑재된 macOS와 다른 워치OS 변형 버전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터치바에는 애플워치에 채용된 S1 칩의 변형 버전인 ARM 기반 T1 칩이 장착되어 있다. 이는 터치바가 애플워치 프로세서와 운영체제로 구동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신형 맥북 프로 분해 결과에 따르면 터치바에 채용된 애플페이 지원을 위한 지문인식 터치ID 센서는 T1 칩과 페어링되어 있다. 만약, 터치바가 고장날 경우 터치ID 센서와 T1 칩도 함께 교체해야 한다.
한편, 신형 맥북 프로 가격은 13인치 모델이 1799달러부터, 15인치 모델이 2399달러부터 시작되며 OLED 터치바가 탑재되지 않은 저사양 13인치 맥북 프로 가격은 1499달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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