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프로세서, 이르면 2019년 사라진다
인텔이 차세대 x86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샌디브릿지 이후 인텔을 대표하는 마이크로아키텍처로 자리잡은 코어 프로세서에 이어 데스크탑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투입할 전혀 다른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전혀 다른 마이크로아키텍처라는 것은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의 개량 버전이 아니라는 뜻으로, 인텔은 AMD가 개발한 젠 마이크로아키텍처와 유사한 컨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는 소비전력과 성능, 가격에서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유지해 온 SIMD나 하드웨어 구조도 포기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SSE 같은 오래된 ISA 지원을 포기함에 따라 기존 x86 마이크로아키텍처와 완벽한 호환은 보장할 수 없게 되지만 다이 면적을 최소화 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보도한 Bitsandchips.it는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될 차세대 프로세서로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를 지목했으며 발표 시기는 2019~2020년 사이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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