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등장에 초조해진 인텔, 스카이레이크-X 코어 늘리나?

AMD가 지난 4년동안 절치부심 끝에 개발한 신형 CPU 라이젠(Ryzen)을 다음달 2일(현지시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인텔이 차기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X(Skylake-X)' 코어와 스레드를 변경할 것이라는 루머가 이탈리아 IT매체 비츠앤칩스(BitsandChips)를 통해 전해졌다.
인텔 스카이레이크-X는 LGA 2066 플랫폼을 채용한 차세대 하이 엔드 CPU다. 현재 하이 엔드 브로드웰-E를 대체하며 출시 시기는 올 8월로 알려졌다.
스카이레이크-X는 당초 10코어, 20 스레드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라이젠7(8 코어/16 스레드)의 성능이 브로드웰-E를 추월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인텔이 12 코어, 24 스레드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츠앤칩스는 전했다.
한편, AMD 라이젠이 가성비에서 인텔 CPU를 압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인텔이 브로드웰-E 가격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리테일러 마이크로센터에서 하이 엔드 모델인 인텔 코어 i7-6950X 가격을 300달러 인하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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