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DRAM 내장 카메라 센서 탑재한 '엑스페리아폰' 연내 출시되나

▲출처: ESATO
소니 모바일이 개발한 세계 최초 DRAM CMOS 카메라 센서가 올 하반기 출시될 플래그십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 카메라 센서는 2단 적층형 CMOS 센서 사이에 1Gbit(125MB) DRAM을 적층해 이미지 센서의 데이터 읽기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에도 포컬 플레인 왜곡을 억제해준다.
또한, 풀HD (1920×1080) 사이즈로 초당 최대 1000 프레임(기존 대비 약 8배)의 슈퍼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930만 화소 크기의 사진을 초당 120장 읽을 수 있어 고속 촬영도 가능하다. 이미지 센서 화소는 2120만 화소(1.22μm)이며 4K 촬영도 지원한다.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ESATO에는 소니 모바일 프레젠테이션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스크린샷 한장이 게재됐는데, 이 스크린샷에는 세계 최초 메모리가 내장된 카메라가 2017년 출시될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이미지를 게재한 유저는 소니 모바일이 올해 엑스페리아 XZs,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스마트폰에 신형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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