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국내 출시일 3월 10일…출고가 '89만9800원'
LG전자 최신 스마트폰 'LG G6'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베일을 벗었다.
LG G6는 최초로 18:9 화면비가 채택된 5.7인치 QHD+ (2,880X1,440) 해상도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1인치 당 화소수(Pixel Per Inch, PPI)가 564개다. 지금까지 출시된 LG 스마트폰 가운데 화소의 밀도가 가장 높아 역동적인 화면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또한, LG G6는 HDR(High Dynamic Range) 규격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HDR 10을 모두 지원한다.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LG G6가 처음이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LG G6는 후면 광각과 일반각 듀얼 카메라 모두 동일하게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더 넓은 배경을 사진에 담고 싶을 때나 멀리 있는 대상을 확대하고 싶을 때 모두 고해상도로 생생하게 촬영하는 게 가능하다.
LG G6는 전면과 후면에 작은 돌출부위 하나 없이 매끈하게 이어지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했다. LG G6는 카메라, 센서, 스피커를 전면 상단에 일렬로 배치해 상단 베젤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제품 외곽과 화면 모두 모서리 부분에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해 일체감을 높였다.
특히, LG G6에는 수심 1.5미터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는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됐으며 구글 어시스턴트, 원격 AS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스스로 학습하기 때문에 많이 쓸수록 사용자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적용한 원격 AS는 한층 빠르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IT에 익숙한 정도에 따라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LG전자는 음질에 대한 높은 안목을 가진 한국 소비자를 위해 쿼드 DAC도 업그레이드 했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LG G6는 다음달 10일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LG전자는 구글과 손잡고 ‘LG G6 게임 컬렉션(G6 Game Collection)’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 G6 구매자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템플런 2(Temple Run 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Spider-Man Unlimited), 크로시 로드(Crossy Road), 심시티 빌드잇(SimCity BuildIt), 쿠키 잼(Cookie Jam), 제니스앤젬(Genies & Gems) 등 G6의 풀비전 대화면에 최적화된 6개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200달러 상당의 게임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