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야심찬 계획…내년 2분기 중 우주관광객 2명 달에 보낸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에서 내년 2분기 중 민간 우주관광객 2명을 달 주위에 보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우주관광객 2명의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달 주위를 여행하기 위해 스페이스X에 이미 거액의 보증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런 머스크에 따르면 이들은 드래곤 2 캡슐을 타고 스페이스X의 팔콘 헤비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할 팔콘 헤비 로켓은 올 여름에 첫 시험 비행이 예정되어 있다.
우주관광객 2명은 올해 하반기 건강테스트와 기초 훈련을 시작한다. 건강테스트 등을 통과하면 2명의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1972년 12월 아폴로17호 달 탐사 이후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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