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나노 칩셋 탑재 '갤럭시S8' 배터리 수명 갤S7와 비교해보니..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전작 갤럭시S7 시리즈보다 감소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에는 3000mAh, 갤럭시S8 플러스에는 35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갤럭시S8 배터리는 갤럭시S7와 동일하지만 플러스 모델은 갤럭시S7 엣지보다 100mAh 정도 줄었다.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은 약간 줄었지만, 전체적인 사용시간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8 배터리 수명은 오디오 재생 시간은 최대 67시간, 비디오 재생 16시간, 통화 시간 20시간이며 인터넷 사용은 와이파이 14시간, 3G 11시간, LTE 12시간이다.
또, 갤럭시S8 플러스 배터리 수명은 오디오 재생은 최대 78시간, 비디오 재생 18시간, 통화 시간 24시간, 인터넷 사용 시간은 와이파이 15시간, 3G 13시간, 4G 15시간이다.
갤럭시S8 시리즈의 배터리 수명을 전작과 비교해보면 대부분 비슷하지만 통화 시간은 약 2~3시간 정도 감소했고, 오디오 재생 시간은 약 22~23시간 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에는 출시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 835, 엑시노스 8895 칩셋이 교차 탑재된다. 두 칩셋 모두 삼성의 10나노 공정으로 제조된다. 10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는 칩셋은 기존 14나노 1세대 프로세서와 비교해 성능은 27%, 소비 전력은 40%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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