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탑재 슬림형 듀얼 카메라 특허 출원…광각·3D 촬영 지원
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가칭)'에 채용할 듀얼 카메라 시스템의 윤곽이 드러났다.
28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특허청은 삼성전자가 출원한 "다수의 렌즈를 포함하는 카메라 모듈 및 이를 구비하는 전자 장치"라는 명칭의 특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출시될 차기 갤럭시노트에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얼마전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트위터 계정을 통해 향후 엑시노스 8895를 탑재한 기기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고 암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 문서에서는 차기 갤럭시노트에서 구현될 듀얼 카메라의 기능들이 소개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듀얼 카메라 모듈은 1개의 고성능 렌즈를 2개로 분활해 슬림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저조도 촬영과 노이즈 제거로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2개의 렌즈를 이용한 광각 촬영과 2개의 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한 3차원 촬영도 가능하다고 삼성 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듀얼 렌즈 카메라 모듈은 피사체의 거리 및 크기 측정도 지원한다.
한편, 갤럭시노트8에 탑재될 듀얼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기에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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