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S8 플러스' KT 모델 실사진 유출
삼성전자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모델의 실사진이 해외 매체 슬래시릭스를 통해 유출됐다.
사진 속에는 5.8인치 갤럭시S8, 6.2인치 갤럭시S8 플러스가 나란히 비교되고 있다. 갤럭시S8 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KT 모델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S7보다 0.7인치 커졌지만 전면 스크린 비중이 80%를 훌쩍 넘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체 크기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사양은 출시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 835, 엑시노스 8895 칩셋이 교차 탑재되며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한다. 일각에서는 중국과 한국에서 6GB 버전이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또,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전작보다 300만 화소 업그레이드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다. 전면 카메라에는 삼성 스마트폰 최초 오토포커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탑재로 전면 물리 홈 버튼은 제거됐으며 지문인식 센서는 후면 카메라 옆으로 이동했다. 홍채인식 스캐너, IP68 등급 방수, 방진을 지원하고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도 지원한다. 갤럭시S8 좌측에는 빅스비를 위한 전용 하드웨어 버튼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29일 오전11시(한국시간 30일 자정)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언팩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S8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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