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될까…분석가, 10~11월 양산 전망
애플 차기 아이폰8(가칭)의 양산 시기가 1~2개월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KGI 증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8' 양산 시기가 10~11월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밍치궈는 보고서에서 아이폰8에 채용되는 커스텀 OLED 디스플레이, 커스텀 10nm A11 프로세서, 새로운 3D 터치 모듈, 3D 센싱 카메라 등 일부 첨단 부품들로 인해 아이폰8 양산이 늦춰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밍치궈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한 4.7인치 아이폰7S, 5.5인치 아이폰7S 플러스는 정상적인 일정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밍치궈 전망대로 OLED 아이폰8이 10~11월 양산을 시작할 경우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8 출시 연기 소식은 최근들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앞서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 분석가 앤디 하그리브스와 코웬 앤 컴퍼니 분석가 티모시 알큐리는 애플이 광학지문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하기 위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지문인식 기능을 제거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출시를 연기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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