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10W USB-C 고속 충전 어댑터 번들로 제공 가능성
애플 차기 아이폰8에 USB-C 커넥터와 고속 충전을 위한 USB-C 규격의 10W 어댑터가 번들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맥루머스가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분석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클레이스 분석가 브레인 커티스는 최근 리서치 노트에서 "애플이 아이폰8에 USB-C 파워 딜리버리(Power Delivery) 규격의 CYPD2104 칩을 탑재하고, 급속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이프레스 세미컨덕터(Cypress Semiconductor)가 공급하는 CYPD2104 칩셋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에도 탑재되어 있다.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29W USB-C 전원 어댑터와 Lightning to USB-C 케이블을 이용해 29W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애플 쪽집게 분석가로 유명한 KGI 증권 분석가 밍치궈는 올해 초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5.8인치 아이폰에 USB-C 파워 딜리버리가 채용된 라이트닝 커넥터를 특징으로하는 고속 충전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아이폰8은 고속 충전 뿐만 아니라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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