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 공식 명칭, 오레오 아닌 오트밀 쿠키?
구글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O(8.0)의 공식 명칭이 오레오(Oreo)가 아닌 오트밀 쿠키(oatmeal cookie)가 선정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구글은 그동안 안드로이드 OS를 버전업 할때마다 알파벳 순서대로 디저트 음식을 코드명으로 사용했다. 도넛(1.6), 이끌레어(2.1), 프로요(2.2), 진저브레드(2.3), 허니콤(3.2) 등 이런식이다. 지난해 발표된 안드로이드 N의 공식 명칭은 누가(Nougat)가 사용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소스 코드에서 'oc-dev'가 언급된 것이 포착됐는데, oc'가 오트밀 쿠키의 약자일 수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 중 여러 슬라이드에서도 '오트밀 쿠키'가 포착됐다고 한다.
지난 3월 공개된 안드로이드 O는 배터리 수명, 보안, 부팅속도, 안정성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고 있다. PIP(Picture in Picture) 모드, 알림 채널, 성능/배터리 수명 최적화, 자동완성(Autofill) 프레임 워크 등 새로운 기능들이 다수 추가됐으며 부팅 속도, 앱 구동 속도도 2배 빨라졌다.
최근 배포된 안드로이드 O 프리뷰 3에서는 '8.0' 버전이 최초로 확인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8.0 정식 버전은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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