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꺼낸 마지막 쓰레드리퍼, 10코어가 아닌 8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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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8 코어 라이젠 프로세서로 인텔 코어 i7 시리즈를 완벽하게 고립시켰다.
가격이 비슷하면 더 많은 CPU 코어를 제공했고 코어 수가 동일하면 가격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더는 8 코어 모델이 필요 없을 만큼 AMD의 전략은 완벽한 듯 보였다.
하지만, 이것 만으론 부족했는지 AMD가 또 다시 8코어 모델을 꺼내 들었다.
지난 14일, 16 코어 1950X나 12 코어 1920X 모델을 발표한 AMD가 쓰레드리퍼 라인업에 8코어 1900X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쓰레드리퍼로 투입되는 1900X는 8코어 CPU에 16개의 쓰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베이스 클럭 3,8GHz에 터보 클럭은 4GHz인 제품이다. 사실 상 라이젠 7 1800X 보다 베이스 클럭만 0.2GHz 빨라진 것이 전부지만 X399 플래폼 답에 쿼드 채널 DDR4 메모리 버스와 총 64개의 PCIe Lane을 사용할 수 있다. 
순수한 CPU 코어만 따진다면 1800X와 다를 것이 없지만 X399 플래폼 만의 장점을 더할 수 있어 좀더 나은 성능이 기대되는 모델이다.
라이젠 쓰레드리퍼 1900X의 경쟁 모델은 인텔 코어 i7-7820X로 결정됐다. AMD는 쓰레드리퍼 1900X를 소개하며 이점을 분명히 하면서 캐쉬 메모리 용량이 5% 많고 PCIe Lane도 114%나 많은데 가격은 8% 더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AMD가 발표한 쓰레드리퍼 1900X 가격은 549달러로, 라이젠 7 1800X 보다 50달러 비싸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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