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 퀀텀 공개, '멀티 코어' 지원 2배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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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mozilla)의 차세대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퀀텀'이 공개됐다.
프로젝트 퀀텀 발표 이후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파이어폭스 퀀텀은 멀티 코어 시스템에 최적화 된 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 52 대비 무려 2배 가까운 벤치마크(Speedometer 2.0)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소개됐다.
메모리 사용량도 크롬 대비 약 30% 정도 낮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자체 테스트로 비교된 시연 영상에서도 파이어폭스 퀀텀의 로딩 속도가 전반적으로 빠른 것이 확인 됐다.
파이어폭스 퀀텀의 이러한 성과는 싱글 코어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포기하고 멀티 코어를 활용하도록 엔진을 개량 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CSS 엔진 처럼 싱글 코어에서 느린 경우도 있지만 멀티 코어에선 더 빠르다는 것이 모질라 측 주장인데 이 때문에 멀티 코어 프로세서로 이뤄진 현재의 컴퓨터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웹 브라우저로 소개되고 있다.
파이어폭스 퀀텀의 정식 출시를 11월 14일로 정해 졌지만 이미 개발자 버전과 베타 버전을 공개된 상태라서 누구나 별다른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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