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루빈의 '에센셜 폰' 판매량 처참…고작 5천대 추정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이 설립한 에센셜(Essential)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첫 번째 스마트폰 '에센셜 폰(PH-1)' 판매량이 5천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외신은 베이스트리트 리서치(BayStreet Research)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9일 판매가 시작된 에센셜 폰의 판매량이 5천대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올 6월 발표된 '에센셜 폰'은 하단을 제외한 3면을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발표 당시 앤디 루빈은 6월 말까지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출시를 앞두고 회사를 떠나고, 출시가 여러차례 지연되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에센셜 폰은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에서 독점 판매되며 아마존과 베스트 바이를 통해 언락 버전도 구입할 수 있다. 공식 가격은 699달러다. 유럽 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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