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체형 지문인식 특허 취득.. 갤럭시노트9 탑재 유력

삼성전자가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WIPO)에 "언더-스크린 지문 스캐너(under-screen fingerprint scanner)"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특허 문서에서 디스플레이 아래에 내장된 지문센서를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지문 센서는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 사이에 채용됐으며, 압력 센서는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하단에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는 이 특허를 올 4월 출원했으며 지난 28일 승인 받았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은 갤럭시S8 시리즈, 갤럭시노트8 탑재 루머가 돌았으나, 기술적 어려움으로 탑재가 불발됐다.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이 차기 갤럭시S9에 탑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9 후면 지문인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그동안 불만 사항으로 지적됐던 지문인식 위치는 카메라 아래쪽으로 이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KGI 증권 분석가 밍치궈는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9의 셀링포인트는 듀얼 카메라"라며 "일체형 지문인식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노트9에 채용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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