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AI 스타트업 플런티 인수.. 빅스비 개선 목적
삼성전자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플런티(Fluenty)'를 인수했다. 삼성전자가 국내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플런티의 핵심기술과 인력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개발인력은 모두 삼성전자로 흡수됐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플런티는 자연어이해,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봇빌더 Fluenty.ai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플런티 앱을 통해 스마트 응답(reply) 기능을 메신저에 상용화 하기도 했다. 플린티는 국내외에서 총 12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삼성이 인수한 플런티 기술은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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