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P 독자 개발하나?…애플 AP 디자이너 존 브루노 영입

구글이 애플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만들어온 칩셋 디자이너를 영입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애플에서 칩셋 개발을 담당했던 존 브루노를 영입했다. 
브루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된 A 시리즈 칩셋 개발을 담당했던 인물로 애플에 입사하기 전 AMD에서도 9년 가까이 칩 디자인을 담당했었다.
구글은 최근 몇 년 동안 애플 엔지니어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애플로부터 마누 굴라티와 최원재, 타요 파델루 같은 칩 엔지니어를 영입하기도 했다.
외신은 존 브루너 영입을 놓고 구글이 차세대 픽셀 스마트폰에 독자 개발한 AP를 탑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구글은 인텔과 협력해 '픽셀 비주얼 코어'로 불리는 코 프로세서를 개발해 픽셀2 시리즈에 탑재했지만 아직 독자적인 AP 개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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