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S9 플러스' 출시 준비 척척…듀얼심 버전 中인증 통과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가 중국 3C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 3C 인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S9 시리즈는 SM-G9600 / DS 및 SM-G9608 / DS 등 2종으로 모두 듀얼심 모델이다.
중국 CCC 인증은 중국 강제성 제품 인증 제도로 3C 인증이라고도 한다. CCC 마크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중국 내의 판매, 수입, 출고, 통관이 불가능하다. 갤럭시S9 시리즈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도 통과한 바 있다.
갤럭시S9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S8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전면 상하단 베젤(테두리)은 약간 좁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출된 패키지 박스에서는 갤럭시S9의 주요 사양이 포착되기도 했다.
패키지 박스에 따르면 갤럭시S9에는 5.8인치 쿼드 HD 플러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된다. 또,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홍채인식, 무선 충전 지원, AKG 스테레오 스피커, AKG 브랜드 이어폰이 제공된다. 
카메라 사양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갤럭시S9 후면에는 슈퍼 슬로우 모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F1.5/F2.4 가변 조리개를 갖춘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12MP 카메라가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갤럭시S9 시리즈는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공개된 후 3월 1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가 3월 16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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