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올해 3분기 선보일 '뉴 밴티지' 공개

애스턴 마틴, 올해 3분기 선보일 '뉴 밴티지' 공개

애스턴 마틴 공식 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과 23일, 애스턴 마틴 서울 전시장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뉴 밴티지'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리는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스턴 마틴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밴티지는 지난 70년 동안 애스턴 마틴의 가장 순수한 스포츠 모델로 1951년 DB2에 고출력 엔진 옵션을 처음 적용하면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영화 '007 스펙터'에 등장했던 콘셉트카 DB10과 트랙 전용 모델인 Vulcan을 연상시키는 뉴 밴티지의 디자인은 스포츠카가 요구하는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이 돋보이는 외관과 뛰어난 퍼포먼스의 조합을 자랑한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또한 새롭게 적용되어 또 다른 시그니처를 형성, 도로 위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애스턴 마틴의 존재감을 보여 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소이치 테라시마 애스턴 마틴의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뉴 밴티지는 운동감이 넘치는, 마치 포식 동물과도 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다. 애스턴 마틴의 대담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더욱 선명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리어 데크의 리드와 커다란 리어 디퓨저와 통합된 새로운 사이드 스트레이크는 더욱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 밴티지는 건조 중량 1,530kg과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의 탑재로 가장 순수한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감성을 전달한다. 프런트 미드쉽 구조로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최적의 무게 중심과 50:50의 무게 밸런스를 위해 가능한 가장 낮은 포지션에 적용되었다. 또한, 후면에 장착된 ZF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하여 최대 510마력과 2,000~5,000 rpm에서 685nm이라는 놀라운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14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3.6초에 불과하다.
한편, 뉴 밴티지는 애스턴 마틴 기흥인터내셔널을 통해 2018년 3분기,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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