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웹캠 해킹 '원천 봉쇄', 화웨이의 기발한 아이디어

노트북 웹캠 해킹 '원천 봉쇄', 화웨이의 기발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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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노트북에는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에 사용하기 위한 웹캠이 기본으로 장착되지만 이를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꼭 필요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제공 되는 기능이다 보니 있어도 신경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악성코드에 감염 되거나 해커의 직접적인 공격으로 사용자의 은밀한 사생활이 노출시키는 수단이 되는 경우도 있어 웹캠 기능을 삭제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추후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고민이 깊은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소비자를 위해 화웨이가 아이디어를 냈다. 
최근 메이트북 X 프로를 발표한 화웨이는 웹캠 기능을 키보드에 조합했다. 주로 펑션키가 위치하는 화면 아래 첫째 줄 중앙에 웹캠을 내장한 특별한 키를 추가한 것이다. 이 키를 누르면 45도 각도로 회전하면서 숨겨진 웹캠이 나타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웹캠 위치가 많이 내려간 탓에 위에서 아래로 찍는 듯한 갸름한 턱선은 기대하기 어려워 졌지만 노트북이 켜진 상태로 사생활이 노출되는 피해는 100% 방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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