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vs 갤럭시S9…무엇이 달라졌나?
갤럭시S8 vs 갤럭시S9…무엇이 달라졌나?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가 25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됐다.
갤럭시S9 시리즈는 말이나 글보다는 사진, 동영상, 이모지 등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 전작 갤럭시S8과 비교해 갤럭시S9 시리즈에서 달라진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갤럭시S9 시리즈의 크기는 각각 147.7 x 68.7 x 8.5 mm, 158.1 x 73.8 x 8.5 mm 이며 무게는 각각 163g, 189g이다. 크기는 전작보다 약간 작아졌지만, 두께와 무게는 늘어났다.
갤럭시S9 시리즈 하드웨어의 가장 큰 특징은 플러스에 탑재된 듀얼 카메라다. 전작 갤럭시S8 플러스 후면에 듀얼 픽셀 1200만 화소(F1.7), 스마트 OIS가 탑재됐던 것과 비교해 갤럭시S9 플러스에는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듀얼 OIS 기능이 탑재됐다. 광각 카메라는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1200만 화소 AF 센서(F1.5/F2.4)를 제공하며 망원 카메라는 1200만 화소 AF 센서(F2.4)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0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엑시노스/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탑재됐지만 최대 클럭이 2.7GHz, 2/8GHz로 올라갔다. 갤럭시S9 시리즈 모두 64GB/128GB/256GB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플러스 모델에는 6GB 램이 탑재된다. 마이크로SD 슬롯으로 확장할 수 있는 용량도 256GB에서 400GB로 늘어났다.
생채 인증 기능은 홍채, 지문, 얼굴 외에 인텔리전트 스캔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홍채, 얼굴 인식이 통합된 인텔리전트 스캔은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는 얼굴 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고,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홍채를 인식한다.
오디오는 하만 AKG가 튜닝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으며 서라운드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Oreo)로 구동된다. 이 밖에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3000mAh, 3500mAh이며 방수/방진도 동일한 IP68 등급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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