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없는 오픈 소스 'AV1' 4K 코덱 최종 스펙 발표..대세 될까?

로열티 없는 오픈 소스 'AV1' 4K 코덱 최종 스펙 발표..대세 될까?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고 하드웨어 사양이 발전하면서 4K, UHD, HDR 등 고화질 고품질 영상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HEVC, VP9 코덱을 사용해 제작된다. 
하지만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15년 아마존과 애플, ARM, 구글, 인텔, MS, 모질라, 넷플릭스, IBM, 엔비디아 등이 연합해 얼라이언스 포 오픈 미디어(AOMedia : Alliance for Open Media)을 만들어 3년간 공동으로 개발해 뛰어난 압축 효율을 지닌 'AV1(AOMedia Video Codec 1.0)' 코덱을 28일(현지시각) 최종 스펙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번에 표준 사양을 확정한 AV1 코덱은 무료 로얄티와 크로스 플랫폼 호환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HEVC 대비 최대 44%, VP9 대비 최대 36%라는 높은 압축 효율을 지녔다.
아직 최종 스펙을 막 확정한 단계지만 이미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버전을 먼저 공개했으며 2020년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 호환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유튜브, 넷플릭스, 아마존에서 AV1 코덱 영상을 지원하게 되고 스마트폰이나 콘솔 게임에서도 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AV1 코덱은 HEVC, VP9 코덱을 잇는 대세 코덱이 될 것으로 보이며 로열티가 없어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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