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nm 연기 공식화, 내년까지 위스키 레이크가 책임진다
인텔이 10nm 도입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최근 진행된 2분기 어닝콜에서 10nm 공정으로 생산된 첫 제품을 2019년 홀리데이 시즌까지 내놓겠다는 답변이 있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일정까지 못 박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 어닝콜을 통해 10nm 공정 도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게 됐다.
인텔은 10nm 공정 도입이 늦어짐에 따라 8세대 코어 시리즈로 대변되던 커피 레이크 후속으로 위스키 레이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9세대 코어 시리즈로 등장하게 될 코드명 위스키 레이크는 작년 말 도입된 3세대 14nm 공정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초기 14nm 대비 24% 높은 구동 전류를 인가할 수 있게 됐고 전력 소모도 52%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스키 레이크가 투입되는 데스크탑과 달리 노트북과 2in1 그리고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도 엠버 레이크라 불리는 9세대 라인업이 투입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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